문화와 예술

드라마 '정년이' 열풍에… '여성 국극' 부활할까?

여성 배우들로만 구성된 창극인 ‘여성 국극’이 최근 드라마 '정년이'로 주목받고 있다. 

 

1950년대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60년대 영화·방송의 등장과 정부의 전통예술 보호정책에서 배제되며 쇠퇴했다. 

 

그럼에도 1·2·3세대 배우들의 헌신으로 명맥을 이어왔으며, 이들은 극단 운영을 위해 빚을 내고 재산을 팔아가며 여성 국극을 지켜왔다. 

 

현재 3세대 배우들은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며 여성 국극의 부활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