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연주회 '재즈 크리스마스!'가 올해도 진행된다. 

 

공연기획사 뮤지컬파크가 주최하며, 12월 22일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극장 2)와 25일 서울(세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1년부터 시작된 23년 역사의 스테디셀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매년 '징글벨'로 시작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마무리하며, 잘 알려진 캐럴과 한국 동요를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특별한 편곡으로 선보인다. 공연에는 드럼, 베이스, 색소폰을 맡은 세션 뮤지션들과 재즈 보컬 이주미가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론 브랜튼은 2016년 가수 수지, 백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였으며, 2019년에는 JK김동욱과의 협연과 상하이 재즈클럽에서의 공연으로 더욱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