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물 마시는 법

인류가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한 이후, 미세플라스틱은 공기와 물을 통해 인체로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까지 올라오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생수 1L당 최대 37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대부분이 나노 플라스틱이다. 

 

나노 플라스틱은 매우 작아 인체 장기에 침투할 수 있으며, 염증 반응이나 호르몬 교란을 일으킨다.

 

특히 생수병 사용 중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문제로, 생수병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 

 

이에 따라 수돗물이나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이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또한, 물을 끓여 마시면 플라스틱 입자가 응집되어 걸러질 수 있지만, 경도가 낮은 물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칼슘 보조제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수병을 얼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미세플라스틱 방출이 증가하므로, 이러한 사용 방식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