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최초의 여성, 유색인종 여성 대통령이 되며, 트럼프는 두 번째 여성 후보를 꺾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긴 2016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며, 트럼프 측은 성평등에 대한 보수적 입장과 남성성을 강조해 지지층을 결집 중이다.

 

여론조사 결과, 전국 지지율은 해리스와 트럼프가 거의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합주가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해리스는 블루월(민주당 우세 지역)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며, 트럼프는 보수적 유권자층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으므로 결과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