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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아이 없도록"… '초당옥수수' 보급된다!

우리 농산물 ‘초당옥수수’가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게 되었다. 

 

한동대학교와 국제옥수수재단(ICF)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을 위한 초당옥수수 재배 프로젝트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용된 종자는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개발된 NK Sugar OPV 초당옥수수로, 생으로 섭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재단은 50만 개의 종자를 아프가니스탄에 보내고, 7개 주에서 농가를 선정해 재배 시험을 진행했다. 농민들은 성공적으로 종자를 수확했으며,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를 현지에서 재배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재단은 이 성과가 전 세계 기아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 초당옥수수를 개발한 김순권 박사는 모든 아이가 초당옥수수를 먹을 날을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