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부산강릉과 부산청량리 두 개의 고속철 노선이 새로 개통된다. 특히 부전~강릉 노선은 동해중부선과 연결되어 부산 시민의 관심이 높다. 

 

12월 말 개통되는 이 노선은 ITX-마음 열차로 운영되며,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부전에서 강릉까지 약 3시간 50분, KTX-이음 기준으로는 2시간 30분이 걸린다.

 

강원 지역은 부산과 일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어 관광 유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강원 삼척시는 관광 안내 시스템과 관광택시,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경북도 동해안 관광 상품 개발을 모색 중이다. 

 

부전~청량리 노선도 연말 개통 예정이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50분이다. 부산의 기장군과 해운대구는 추가 정차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장군은 의료 관광 수요를,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벡스코를 내세워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