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환율 '1442원' 찍었다! 계엄령에 원화 가치 '2년 만에 최저'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 발생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42원까지 치솟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는 5% 이상 급락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도 7% 급락 후 낙폭을 줄였다.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 금융시장은 다소 안정세를 보였으며, 금융감독원은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안정 조치를 준비했다. 

 

금감원은 외화자금 사정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점검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속에서 KB뉴욕지점은 1억 달러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