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국내 최초' 스무디 소개한 브랜드, 한국 떠난다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스무디킹코리아는 9월 20일 가맹점주들에게 영업 종료에 대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무디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미국 본사와의 국내 사업권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스무디킹은 2003년 1월 서울 명동에 첫 매장을 열며 한국에 진출했으며, 점포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021년에는 305개까지 늘어났으나, 2년 만인 2023년에는 169개로 줄어들었고 현재는 90여 개 매장만 운영되고 있다.
사업권 계약이 만료된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은 가맹점주들에게 업종 변경을 요청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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