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꿀꿀한 명절엔 달달한 꿀 다과 어때요?

이번 명절에는 국산 아까시꿀을 활용한 특별한 상차림과 선물을 준비해 보자. 농촌진흥청은 아까시꿀의 특성과 추석에 어울리는 요리를 소개했다.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채취된 꿀로, 빠른 흡수 속도로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국산 아까시꿀은 특히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억제에 효과적인 아브시스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산 아까시꿀의 아브시스산 함량은 해외 제품보다 월등히 높다.

 

농진청은 아까시꿀을 활용한 이색적인 추석 요리를 제안했다. 허니망고 생크림 케이크는 아까시꿀과 신선한 망고를 조화롭게 사용해 만든 달콤한 디저트로,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다.

 

벌꿀 다과상은 아까시꿀로 만든 다양한 간식과 건강차를 포함한 상차림으로,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호박씨 가루와 화분이 첨가된 다식이 포함된다.

 

한상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장은 아까시꿀로 만든 별미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