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취임 2주년 맞은 윤 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은 쉽게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 기초연금을 40만 원을 인상해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을 핵 기반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미 간의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야 정당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정부의 민생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 확대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의 정책을 언급하며 국회의 협력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